한정수, 나이 변천사 공개…박소현과 핑크빛 기류까지(종합)
'비디오스타' 18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디오스타'에 배우 한정수가 출격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한정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남사친 여사친 특집, 썸과 쌈 사이'로 꾸며져 한정수 외에도 한초임, 김희정, 이태빈이 함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한정수는 함께 출연한 절친 한초임과 18살 차이를 극복한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초임은 스무 살 때, 한정수를 볼링 모임을 통해 만났다고 밝히며 당시 한정수가 나이를 속여 10살 차로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정수는 한초임에 대해 "힘도, 의리도 있는 친구다. 여사친이라기보다 친한 동생이다"라고 소개했다. 한정수는 한초임을, 한초임은 한정수가 자신의 주변을 기웃거렸다고 폭로하며 엇갈린 주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초임은 앞서 한정수가 그동안 1000명 이상의 여자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루머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오빠 입으로 4000명을 만났다고 했다"고 거침없이 폭로해 한정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한정수는 이날 비공식 연애 박사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통계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한정수는 "솔직히 살면서 여자랑 친구로 지내본 적이 없다. 여자 아니면 남"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정수는 "3년 반째 연애를 못 하고 있는데, 이유가 뭘까요?"라고 고백하며 MC 박소현과의 핑크빛 기류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수와 박소현은 갑작스러운 눈빛 교환으로 시선을 모았고, 박소현은 강렬한 한정수의 눈빛에 시선을 피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정수는 MC 김숙을 속였다고 고백하며 "누나라고 했다. (김숙은) 내 동생이랑 동갑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주민등록증상에는 1973년 1월생이지만 실제로는 1972년 11월생이라고.
더불어 한정수는 1996년도 댄스 가수로 데뷔할 당시 4살 아래로 속였고, 이후 1976년생인 오지호를 만나 1974년생이라고 밝혔고, 이어 김성수를 만나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고 부연했다. 한정수는 "작년부터는 1973년생이라고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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