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아나, 8세 연하 미모의 한의사 아내 공개…미스 강원 미 출신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정식 SBS 아나운서의 8세 연하 아내가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신혼집을 공개하는 조정식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아내 한다영씨와 함께 등장했다. 한다영씨는 한의사로, 미스 강원 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다영씨는 "어떻게 만났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선배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와 그 위에 선배인 오빠가 있어서 두 사람을 끼고 오빠를 알게 됐다"며 "(조정식 아나운서가) 잘생기고 방송하는 사람이라 부담스럽고 두려움이 앞섰다, 보고 빠지기 전에 안 보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조정식 아나운서는 "저를 만나면 빠질 확률이 높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처음에 더울 때 만났다"며 "생맥주 한 잔 하고 시간을 보냈는데 그날의 공기와 그런 게 볼을 스쳤다"면서 "느낌이 너무 좋았고 2차를 가서 와인을 마셨다, 오후 5시반에 만났는데 새벽 1시까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두 사람이 공개한 신혼집은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깔끔한 집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다영씨는 신혼집에 대해 "약속의 의미"라며 "예쁜 집에서 예쁜 자녀들도 낳고 오래오래 함께 잘 살자는 약속의 의미"라면서 "자녀는 2명 정도 낳고 싶다, 처음에 3명 정도 얘기했는데 오빠가 힘들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정식 아나운서는 한다영씨와 9개월간의 교제 끝에 지난달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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