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결혼 전 류수영과 첫 회식서 실망…영어로 말 많이해"
'동상이몽2' 11일 방송 스페셜 MC 출연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박하선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남편 류수영의 첫 인상에 대해 얘기했다.
오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하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박하선은 드라마 촬영을 통해 류수영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첫 회식날 굉장히 실망을 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술을 먹고 나서 영어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더라"라며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너무 힘들어서 '저분하고는 말을 말아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동상이몽2' 제작진이 러브콜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제가 너무 솔직한 편이라 조금 자신이 없다"라며 "이미지 관리가 안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박하선은 그 이유에 대해 "우리는 노사연 선배님 부부 같다"라며 투닥투닥 하는 부부 사이를 꼽기도 했다.
또한 박하선은 신혼 초 싸움이 잦은 편이었던 류수영과 '이것' 덕분에 안 싸우게 됐다고 밝혀 '이것'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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