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하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합류…이정재와 호흡

위하준/뉴스1 ⓒ News1 DB
위하준/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위하준의 대세 행보가 계속된다.

2일 뉴스1 취재 결과, 위하준은 황동혁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100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연출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고, 이정재와 박해수가 출연 소식을 이미 전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오징어 게임'은 오징어 모양을 이루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도형 그림 위에서 공격자와 수비자가 대치하는, 1980년대 초까지 유행했던 게임이다. 공격자가 수비의 방해를 뚫고 오징어 머리에 해당하는 동그라미 안으로 들어가거나 수비가 공격자를 쓰러뜨리게 되면 승리하는 어린이들의 골목 게임이 이 작품과 어떤 연관성을 갖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위하준은 1991년생으로 지난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로맨스는 별책부록'과 영화 '박열' '곤지암' '걸캅스' 등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JTBC 새 드라마 '18어게인' 출연도 확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으로 넷플릭스 신작에도 출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현재 촬영 중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