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연희X이수근X위하준X태항호, 노래부터 입수까지 '해변의 추억'(종합)
- 윤정미 기자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이연희, 이수근, 위하준, 태항호가 노래부터 입수까지, 잊지 못할 해변의 추억을 만들었다.
3일 올리브 ‘섬총사2’에선 전라남도 여수 초도로 떠난 섬총사들의 섬생활기가 펼쳐졌다. 강호동은 닭장을 탈출한 닭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어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는 강호동. 우리에서 탈출한 돼지 앞에서 얼음이 되어버린 제작진을 놀리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사료를 주는 사이에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 태항호는 해변으로 향했다. 이연희와 위하준은 해변에서 함께 알콩달콩 팥빙수를 만들었다. 이어 태항호는 오리배 위에서 연희표 팥빙수를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수근은 기타를 치고 멤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해변의 낭만을 만끽했다. 이어 해변 입수를 건 사다리타기를 하는 멤버들. 운명의 입수에 당첨된 이들은 태항호와 이연희였다. 뒤늦게 합류한 강호동은 “흑기사 해도 되느냐”고 물었지만 이수근은 “온몸에 검은 칠을 다 하고 오면 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연희는 태항호와 함께 오리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고 이어 “섬총사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시원하게 입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수근과 이연희는 어선을 타고 물고기 잡이에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은 어선위에서 갑오징어와 줄돔을 잡은 가운데 이장님과 선장님, 이수근과 이연희는 갓 잡아 배위에서 뜬 회를 시식했다. 이연희는 “씹히는 게 다르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오륭과 태항호, 위하준은 요리사로 나섰다. 오륭은 아보카도를 이용한 멕시코 음식을 선보이며 섬총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태항호는 ‘전가복’ 요리에 도전했다. 전복을 재료를 해서 만든 태항호의 요리에 섬 어머니와 위하준은 “맛있다”며 감탄했다. 위하준은 떡볶이를 만들며 요리실력을 뽐냈다.
또한 이날 태항호는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첫눈에 반해서 내가 따라다녔다”며 여자친구를 위해 닭볶음탕 요리를 해주곤 한다고 밝혔다.
위하준이 연애 노하우를 묻자 태항호는 “잔머리를 굴리지 말고 진실되게 사람을 대하면 된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언급했다. 또한 자신이 받고 싶은 사랑을 그대로 상대방에게 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섬총사들은 즐거운 해변의 추억을 쌓은데 이어 요리까지 도전하며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galaxy98@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