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원조 칼군무돌 인피니트, '마법의 안무' 도전에 '멘붕'

MBC에브리원 ⓒ News1
MBC에브리원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칼군무돌' 인피니트가 '마법의 안무'에 도전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1년 4개월 만에 정규 3집 'TOP SEED'로 돌아온 인피니트가 출연한다. 신곡 'Tell Me'로 원조 칼군무돌의 귀환을 예고한 인피니트가는 컴백을 맞아 가장 먼저 '주간아이돌'을 찾았다.

이날 인피니트는 주간아이돌의 새로운 코너인 '마법의 안무'에 도전했다. 마법의 안무는 다른 가수의 노래에 본인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야 하는 코너로 EXID, 레드벨벳 등이 성공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피니트는 새로운 코너의 등장에 놀라워하며 파워 청순의 대명사인 여자친구의 '유리구슬' 노래에 일명 '전갈춤'으로 화제를 모았던 'BTD' 안무로 마법의 안무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처음 해보는 미션에 메인 댄서인 동우에게 의지하며 시작했지만 이내 동우가 가장 먼저 멘붕에 빠져 모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MC들은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곡을 제안, 선미의 '가시나'와 빅뱅의 '뱅뱅뱅'에 각각 '추격자', '내꺼하자'의 안무로 마법에 안무에 재도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안고 시작했고 이내 9년차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인피니트식 칼군무를 발산, 기존의 마법의 안무와는 또 다른 명장면을 만들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해 말 방송된 제7회 ‘주간아이돌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피니트에게 트로피와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인피니트는 얼떨떨해 하며 데뷔 이후 첫 대상에 대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곡 ‘Tell Me’로 돌아온 인피니트만의 특별한 칼군무를 볼 수 있는 마법의 안무는 10일 오후 6시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eze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