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가 보여준 진짜 워너원, 감동이야(종합)
- 백초현 기자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제로베이스에 재입성했다.
17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워너원고:제로베이스'에서는 11개의 따뜻한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엄마 목소리에 이끌려 비밀의 방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워너원 멤버들의 어린시절 추억 물건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
윤지성은 평소 엄마에게 먹고 싶다고 말한 반찬들이 냉장고 가득 채워져 있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어머니가 매실액도 보냈다. 최고"라며 감탄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집밥에 워너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넉넉한 한 상이 금세 차려졌다. 그리고 반찬통 아래에는 부모님이 직접 적은 편지가 담겨 있었다.
윤지성은 엄마 편지에 또 눈물을 흘렸다. 워너원 멤버들을 돌아가며 편지를 읽었고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김재환은 아버지가 편지에 "몇 자 적다가 허언증 올것 같다"고 적어 웃음을 터뜨렸다.
제로베이스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워너원 멤버들은 아쉬워했다. 황민현은 "나이차이가 있는데 동갑 친구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라이관린은 "이런 행복한 순간을 위해 더 열심히, 더 잘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컴백쇼 현장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워너원 멤버들은 완벽한 무대를 위해 리허설을 거듭했다. 꿀맛 같은 휴식시간에도 서로를 인터뷰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후 워너원 멤버들은 제로베이스에 재입성했다. 옹성우는 "집에 왔다. 진짜 집"이라며 제로베이스 재입성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제로베이스 콘셉트는 '운동'이었다. 하지만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제로베이스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으로 줄어들었다.
제로베이스 재입성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 강다니엘은 부산으로 떠났다. 부산에서 그는 어머니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진영의 학교 생활도 공개됐다. 배진영은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의 장기를 소개하며 친구 자랑에 시간가는 줄 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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