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엘, 차승원 비서된다…tvN '화유기' 합류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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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엘이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에 합류한다.

1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엘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화유기'를 통해 배우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엘은 극 중 우마왕(차승원 분)의 비서 마지영 역을 맡는다. 마지영은 우마왕의 충신으로, 이엘이 극 중 차승원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엘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해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차승원과는 영화 '시크릿' 그리고 '하이힐'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후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이엘은 현재 매주 방송 중인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에서 베일에 싸인 미모의 응급 닥터 윤수완 역으로도 출연 중이다. '블랙'에서는 송승헌, '화유기'에서는 차승원과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출연 배우는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등으로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12월 중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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