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측 "'돈꽃' 제작 일정 늦춰져 최종 고사" [공식]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채아가 MBC 주말드라마 '돈꽃' 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한채아가 출연을 고사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드라마 제작일정이 늦춰지면서, 이후 일정 문제로 출연을 고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MBC 관계자는 역시 이날 뉴스1에 "한채아가 '돈꽃'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후임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어시티' '장영실'을 집필한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화려한 유혹' '황금주머니'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장혁 역시 '돈꽃'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한채아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재회가 불발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3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열애를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aluem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