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측 "유아인 재검 결과, 절차대로 5월초 통보" [공식]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병무청이 배우 유아인의 4차 재검 결과를 절차대로 5월초 통보한다고 밝혔다.
병무청 부대변인은 6일 뉴스1에 "유아인의 4차 재검 결과가 5월 초까지는 결정이 나서 유아인 개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를 통해 면제나 대체복무 등의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예단해서 얘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 "특이한 상황이고 이목이 집중돼 있어 철저히 검토중이라고 하더라"라는 지난 5일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유아인의 발언에 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일반적인 절차와 요건에 따라서 하는 거다. 유아인 씨가 연예인이라고 특별히 더 검사를 하기 위해 늦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아인이기 때문에 결과가 더 늦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앞서 유아인은 군 입대 관련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른쪽 어깨에 양성 종양이 있음을 밝히며 "(당시) 신체 상태로는 정상적인 병역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2015년 12월 해당 진단서를 대구 지방 병무청에 제출하였고 신체검사를 통해 판정 보류 등급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게 됐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유아인은 지난 5일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장에서 "재검을 받았는데 결과를 못 받은 상태다. 보통 그 자리에서 결과를 받게 되는데 저는 특이한 상황이고 많은 이목이 집중돼 있어 철저하게 검토 중이라고 한다"라고 다시 한 번 상황을 설명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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