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은수, '듀얼' 주연 파격 캐스팅…정재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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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예 서은수가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에 파격 캐스팅됐다.

3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서은수는 최근 OCN의 기대작인 '듀얼' 출연을 확정지었다.

'듀얼'은 복제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운명적인 대결을 펼칠 수 밖에 없는 두 복제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스릴러다. 드라마 '나인'의 김윤주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연출진이었던 이종재 PD가 연출을 맡는다.

서은수는 극 중 주연으로 의학부 기자 역할을 맡아 베테랑 형사 역을 맡은 정재영, 검사 역을 맡은 김정은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번 캐스팅은 가히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가 맡은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크다.

앞서 서은수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돌담병원의 미스터리한 직원 우연화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양세종과도 또 다시 호흡을 맞춰게 된 점도 특기할 만하다. 양세종은 극 중에서 1인2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수는 1994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의 라이징 스타다.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의 새 엄마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연기력을 제대로 인정 받았다.

한편 '듀얼'은 오는 6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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