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선희, "아버지가 대처승" 고백…대처승이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News1

</figure>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아버지가 대처승(帶妻僧)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승기와 백지영이 이선희의 예능 울렁증을 도와주기 위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대처승이였음을 밝혔다. 그는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었고 나는 시내의 학교를 다니면서 숲속에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럽게 산사에서 스님들이 불경을 외우는 소리를 따라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선희가 언급한 대처승은 남자 승려 중 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특정 승려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화택승(火宅僧)이라고도 부른다.

이선희 아버지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그랬군요",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자연스럽게 자연과 가까웠겠네요",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요즘도 대처승들이 많이 계신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