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연기 스승은 배우 문원주…은혜 잊지 않겠다"
- 김종욱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배우 김우빈(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 News1
</figure>배우 김우빈이 연기 스승 문원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김우빈은 7일 오후 전파를 탄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우빈은 모델 출신 연기자로서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배우 문원주를 자신의 스승으로 꼽았다.
그는 "문원주 선생님은 나를 모델 김우빈에서 배우 김우빈으로 만들어 주신 분"이라며 "최근에 몸이 안 좋아지셨는데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을 바꿔 주셨다. 평생 은혜 잊지 않고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모델로 활동하던 김우빈은 2011년 KBS2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신사의 품격', KBS2 '학교2013'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영화 '친구 2'와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다.<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배우 문원주(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figure>문원주는 연극 무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잠복근무', '모던보이', '주유소 습격 사건2', '방자전'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마음은 순수한 '최완우' 역을 맡아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송율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우빈의 라디오 출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빈이 문원주 스승으로 모신다는 게 진짜였구나",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는데 꼭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로 알고 있음", "김우빈, 잘생기기도 하고 예의도 바르네", "문원주님, 김우빈 오빠를 발굴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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