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라송, 월드컵 노렸다…응원가 분위기 나지 않나"
- 박승주 인턴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정규 6집 '레인 이펙트'로 컴백을 앞둔 가수 비가 싱가포르 공연을 마치고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4.1.2 스타뉴스/뉴스1 © News1
</figure>가수 비(32·본명 정지훈)가 신곡 '라 송'(La song)에 대해 월드컵을 염두에 둔 노래라고 전했다.
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정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 송'을 언급했다.
비는 '라 송'에 대해 "이전의 제 노래들은 가성이 많아 노래방에서 부르기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번엔 술 한잔 하고 편하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월드컵을 노리고 한 것도 조금 있다"며 "들어보면 응원가 같지 않나. 노래 자체가 알딸딸 할 때 부르면 더 잘 나온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들은 누리꾼들은 "비 왜 이렇게 비호감이 됐을까. 과거엔 영웅이었는데", "'라 송' 랩이 어쩜 이리 쫄깃쫄깃하죠. 완전 좋아요", "'라 송' 신나요. 대박", "군대다시가'라송'"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오는 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방송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vebel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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