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하룻밤새 9000만원 손해 본 사연은?
추석특집 '날 보러와요' 18일 방송
- 심희정 인턴기자
(서울=뉴스1) 심희정 인턴기자 = 사진제공=안동시청 © News1
</figure>가수 조영남이 촬영 중 9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추석특집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와요'(이하 '날 보러와요') 녹화에 참여한 조영남은 말괄량이 세 자매를 돌보며 하루를 보냈다.
세 자매를 청담동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조영남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다. 하지만 이 분위기도 잠시, 세 자매들이 사고를 치면서 분위기는 갑작스럽게 냉각됐다.
세 자매들이 실수로 조영남의 그림 세 점과 피아노를 망가트렸기 때문. 더군다나 망가트린 그림들과 피아노는 각각 6000만원, 3000만원을 호가하는 조영남의 애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인들에게조차 그림은 선물하지 않는다는 작품에 대한 조영남의 남다른 애정을 알기에 제작진은 긴장했다.
하지만 이를 본 조영남은 오히려 따뜻하게 세 자매를 감싸서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지인은 "30년 동안 영남을 봐왔지만 저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추석특집으로 꾸며지는 '날 보러와요'는 18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hjsh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