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장기재정전망 투명·객관적 실시…전망 신뢰도 제고"

"인구·거시경제변수 전망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
"재정통계 적시성 높이기 위해 중앙·지자체 회계시스템 연계 강화"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제2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16/뉴스1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제2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1.16/뉴스1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2일 "올해 신속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올 9월에 국회 제출할 제3차 장기재정전망은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하여 전망의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재정운용전략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차 장기재정전망 추진현황 및 계획 △재정통계 산출 기반 강화 △2025년 신속집행 추진계획 △해외 주요국 재정운용 동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주요 재정 분야별·기관별로 전망 작업에 공통 적용할 지침을 확정하면서, 인구·거시경제변수 전망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차관은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우리나라 재정통계의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지자체·지방교육청 회계시스템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재정통계 산출 시기 단축을 추진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했다.

기재부는 이에 따라 재정통계 생산·관리를 더욱 효율화·체계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