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봉사한 검역탐지견 입양하세요"…올해 8마리 분양

1월 31일까지 검역본부에 신청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배치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검역탐지견이 대구공항에 도착한 수하물을 검색하고 있다.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5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검역탐지견은 전국 공항·항만에서 국내 반입이 금지되는 축산물과 식물을 찾아내 왔다.

올해 검역본부는 8마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을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검역본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해 6마리의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이후 3월 마지막 주에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된다.

김상경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과 만나 제2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