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2025년 정부 업무보고…당면 현안 관리에 중점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

(정부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정부는 이달 8일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025년 정부 업무보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지원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강화 △안전사회 구현 등 5개 분야별로 나눠 진행된다.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가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보고한다.

9일에는 외교부·통일부·국방부·국가보훈부가 '북핵, 미 신정부 출범 등 외교 안보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을 주제로 보고한다.

10일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가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을 주제로 보고한다.

13일에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민생 안정화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보고를 맡는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행정안전부·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가 '안전사회 및 지방시대 구현'을 주제로 보고를 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업무보고의 경우 각 분야별 주제와 관련된 부처가 함께 모여 논의함으로써 협업을 통해 당면 현안을 적기에 차질 없이 관리하고, 부처별로 올해 추진할 핵심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단 방침이다.

한편 올해는 보고 대상이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인 만큼, 최 권한대행이 장관으로 있는 기획재정부는 보고 기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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