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제 모니터링 한층 강화…이상징후 시 신속 대응"
"대내외 불확실성 어느 때보다 커…민생 어려움 가중 우려"
"경제정책 신속 추진…역대 최대 규모 신속집행 차질없이"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 관련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며 "각 부처가 소관 분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해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 주요과제를 연초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5조 원 이상 확대해 역대 최고 67%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한 만큼, 노인일자리, 청년고용장려금 등 신속 민생지원 사업의 혜택을 국민이 실제로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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