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지역사회 소통 통한 '해양환경 ESG경영 2.0' 본격 추진
'해양분야 탄소중립 선도·상생과 협력의 가치 창출·소통과 신뢰 기반 경영' 비전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협력사와 상생협력 다양한 활동 이어나가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확대를 통해 해양환경 ESG경영을 본격화 한다고 30일 밝혔다.
KOEM은 '해양분야 탄소중립 선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 창출, 소통과 신뢰 기반 경영'이라는 ESG 비전 아래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협력사와 상생협력을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생협력 및 ESG 실천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시행하는 농어촌ESG실천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 한국해양재단과 협력해 수도권 최초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를 본사 1층에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 도서관 협업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지역사회 개방을 확대해 매월 약 1000명의 어린이가 체험관을 방문했다.
여기에 대학생 참여형 해양환경 코딩 공부방을 운영하고 여수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동아리를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최초 출연 후 3년 연속 기금 규모를 증대해 왔다. 어촌 마을기업 특산물 활용 밀키트 제품화를 지원하고 자립준비청년 80여명에 밀키트 제품을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밖에 소형선박 폐유수거, 어선점검, 연안정화 활동 활성화 및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영세어민 지원사업과 협력업체 복지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KOEM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해양오염 방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방제기술과 장비 국산화도 힘쓰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 및 협력사와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방제장비 기술개발 제품의 해양수산신기술(NeT) 인증 획득,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및 녹색 기술 인증서를 취득했다. 또 협력이익·성과공유제 확대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협력사 장기재직 지원 등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2021~202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송파구 관내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발전 문화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ESG경영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사랑의 김장 나눔, 지역사회 청렴 캠페인 등 ESG가치 전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더해 전사 규모의 사회공헌 봉사조직인‘바다사랑봉사단’을 운영해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본사 외 해양환경교육원과 부산지사, 대산지사에도 인증을 획득하고, 대산지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협력하며 국민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해양환경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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