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3일 세종서 '2030자문단 성과보고회·제2기 자문단 발대식' 개최

다양한 분야 정책개선 의견 제안…청년 취향 정책 홍보 활동에도 참여
제2기 자문단 장관과의 대화로 첫 공식 일정…분야별 분과 구성 활동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왼쪽)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30 자문단 간담회에 참석하여 자문단 청년들과 인시하고 있다.2024.7.19/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 성과보고회' 및 '제2기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세대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해수부는 올 초 제1기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제1기 자문단의 12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단은 그동안 해양수산 주요 행사와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 귀어귀촌 유입 활성화, 해양수산 청년 연구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청년의 취향에 맞춘 정책 홍보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 시상도 진행되며, 박상민 단원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날 새로이 위촉된 제2기 자문단은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으며, 내년 한 해 동안 해양, 수산, 해운·항만 등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자문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자문단 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며 "청년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해양수산 분야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이자, 새로운 변화의 에너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