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재부 정책 MVP…'세계국채지수' 편입

최우수상에 '결혼·출산·양육 세제지원' 및 '일·가정 양립 예산'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민과 전문가 및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4년 기재부 정책 MVP 선정 결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책 MVP는 기재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투표해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창구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투표는 총 20개 후보 정책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1일간 기재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4524명이 투표해 7개의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결혼·출산·양육 세제지원'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일·가정 양립 예산 투자' 등 2건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역동경제 로드맵'과 '외환시장 구조개선', 특별상은 '부담금 전면 정비' 및 '상속세제 개편 추진'이 각각 수상했다.

기재부는 "우수한 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민생 안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