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장관 "수산식품 세계시장 차별화 경쟁력 가지도록 전폭 지원"

19일 수산식품 업계 간담회 개최…관세 변동·비관세장벽 강화 대응방안 논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서울에서 열린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있다.(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우리 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19일 서울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와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동원산업, 신안천사김 등 주요 수출기업 대표와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사)한국수산회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환율상승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곧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관세 변동과 비관세장벽 강화와 같은 변화에 대해 업계와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책을 세운다면, 새로운 변화의 물결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