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에너지복지사업 현장 점검…"취약층 안심하도록 노력"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서울 서대문지역 아동복지센터를 찾아 에너지복지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안 장관이 찾은 시설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창호 교체가 이뤄진 곳이다.

산업부는 올해 저소득층 5만 4700여 가구와 803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내년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에 다자녀(2자녀) 가구 신규 추가를 검토하고 고시원‧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바우처를 조기에 지급하는 등 수급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이 사업은 시설 내 한기가 확연히 줄어들어 시설 사용자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정부는 올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단가 인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 등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쓸 수 있게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