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Food+ 수출탑 시상식'…대상에 삼양식품·KGC인삼공사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Food+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음식(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과 도약상, 시장개척상, 스마트팜상, 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됐다. 올해 총 50개 기업에 상이 수여됐다.

대상에는 삼양식품과 KGC인삼공사가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인 7억 달러를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풀무원, 샘표식품, 올곧 등 38개 기업에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주어졌다.

복을만드는사람들, 대주산업은 도약상, 영풍과 남해화학은 시장개척상을 수상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Food는 무한한 수출 확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품개발부터 현지 시장진출까지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