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원스톱 중점 지원기업' 선정…수출애로 정기 점검·지원

"美 신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 심화…성장잠재력 높은 기업 지원"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지난 5월 29일 경남 창원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원스톱 수출 119 수출기업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중점 지원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수출입은행의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추가 지원이 있을 경우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히든챔피언 기업이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정부인증기업 및 지역선도기업 등을 말한다.

지원단은 선정된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애로사항 발생 즉시 관련 기관과 함께 방문해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수출 애로를 신속히 장기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