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총력" 내년 예산 75% '431조' 상반기에 배정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정부가 경제 활력을 위해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 574조 8000억원 가운데 431조 1000억 원(75.0%)을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예산의 신속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서민 생계부담 완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소상공인 맞춤형지원,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 활력 확산을 위해 조속한 집행이 필요한 소요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배정된 예산은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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