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국민 생활 불편함 없도록 재난 대응 철저"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지원하고, 앞으로 한파 등 겨울철 재난 대응에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이후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그는 "농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협력하여 농산물 수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문제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는 15일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당시 송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
한편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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