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제3차 공급망위원회…"반도체·광물 등 공급망 강화 논의"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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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공급망위원회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랜트 해리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차관보가 주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 등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공급망 협정이 14개 참여국 중 11개국에서 발효돼 본격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2025년 계획을 점검했다.

이들은 화학·반도체·핵심광물 등의 분야에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지난 9월에 모의훈련을 실시해 공급망 교란 상황에서의 회원국 간 정책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 실시, 공급망 정책 및 경험 공유, 역내 개도국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공급망 교란 상황 등 비상시 대응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