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경제 상황 매우 엄중…실물경제 모니터링해 신속 대처"

"대외 신인도 안정적 유지 중요…국가간 협력 차질없이 추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2.9/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장관은 이날 산업부 각 실국장 및 특허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안 장관은 대외 신인도의 안정적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통상 협상 및 국가 간 협력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기업의 애로 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 장관은 "에너지 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도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공직자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직무에 전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뒤 "국민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나서서 적극 소통하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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