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외신인도 관리 방안 추진…금융·외환시장 점검 강화"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주요 정책 대해 "상황과 관계 없이 추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12.9/뉴스1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대외 신인도 관리를 위한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재부 1·2 차관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외 신인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위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 점검을 더욱 강화해달라"며 "위험 요인 포착 시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 산업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과 관련해선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재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공직자는 상황과 관계 없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