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韓 경제교육대상 시상…부총리상에 이성강 이담초 교사
남대전고·조폐공사, 학교·경제교육단체 부문 부총리상 수상
- 손승환 기자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함께 서울 엘타워에서 '2024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와 교사, 경제교육 관련 기관 및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부문 부총리상은 이성강 이담초 교사에게 돌아갔다. 그는 버려진 우산 재사용 프로젝트, 공연기획사 운영하기, 군고구마 회사 창업 등 매년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혁신적 사고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 부문에선 남대전고등학교가, 경제교육단체 부문에선 한국조폐공사가 각각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밖에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상 등 18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상장과 상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현장에서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국민이 경제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경제사회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으로 경제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특히 올해 선정된 우수 사례를 경제교육 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하고, 학교와 민간 경제교육기관 등에 전파해 공유·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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