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사료작물에 '송림축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8개 법인 수상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올해 최고 사료작물에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에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작물은 낮은 수분 함량, 높은 조단백질 함량과 잘 발효된 빵 반죽 향의 냄새, 색깔, 촉감 등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49개 경영체가 생산한 동계 사료작물 33점과 하계 사료작물 16점을 출품했다.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 외에도 경북 경주의 오봉산낙농한우영농조합법인은 우수상, 전남 나주의 공산중포영농조합법인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4개 법인에 특별상이 수여됐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품질경연대회를 통해 현장 농가들의 노고 덕분에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의 증산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량종자를 중점 개발·보급하는 한편, 품질등급제 등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체계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