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유공자 19명에 정부포상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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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를 열고, 규제 대응 공로자 1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과열로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된 무역기술장벽 건수는 4149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분야별 유공자들은 62건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를 통해 약 90억달러 규모의 수출시장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날 권오준 SK온 부장과 박주연 현대자동차 책임 등 19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또 산업부는 글로벌 TBT 포럼을 열고 유럽연합(EU), 우즈베키스탄 등 규제 당국자를 초청해 에코 디자인, 전자폐기물 관련 국제 표준을 소개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산·학·연과 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양·다자간 협상채널 활용, 핵심기술의 국제 표준을 선도해 무역기술장벽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