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설 인한 사업장 피해 최소화"…산하기관에 긴급 지시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부터 내린 대설로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28일 "대설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전국 고용노동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에 긴급 지시했다.
김 장관은 "대설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제설작업 시에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사업장에 공유하고, 무너짐·떨어짐 위험 등이 있는 외부 작업중지, 위험장소 접근 통제 등 현장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대설로 인해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중지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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