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싱가포르 AFTEA서 한국관 운영…"스마트팜 수출 확대"

교린-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 MOU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지난 19~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gri-Food Tech Expo Asia(AFTEA)'에서 최초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교린, 다모아텍 등 국내 스마트팜 기업 6개 사가 참여했다.

AFTEA는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싱가포르는 현재 10% 수준에 불과한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관에는 57개국의 바이어가 방문해 총 2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교린은 현지 식품 유통기업 ‘DIMUTO’와 실내 스마트팜 자재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도 구매력이 높고 한국 스마트팜 기술에 관심이 많아 향후 K-스마트팜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출 신시장 개척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