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금탑훈장에 이동석 현대차 사장
김진현 금진 대표 은탑훈장·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 철탑훈장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품질경영 활동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 정부포상 451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1975년 시작돼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산업부는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 슬로건으로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를 결정하고 정부포상 451점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품질 제일주의, 핵심 부품‧기술 국산화를 통해 비약적인 수출 확대를 이끈 이동석 현대자동차 사장이 선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진현 금진 대표, 철탑산업훈장은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강성훈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품질혁신은 우리 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룩한 땀과 도전의 역사"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자국 우선주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경제블록화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부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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