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혁신성장 해법 모색"…19~25일 '중견기업 주간' 개최
주제별 5개 행사 개최…중견기업법 시행 10주년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4년 중견기업 주간이 19~25일까지 개최된다.
중견기업법 시행 10주년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중견기업 주간'에서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해법이 모색될 전망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4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주간은 중견기업계의 최대 행사로, 중견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중견기업을 더 잘 알리기 위해 중견기업법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된다.
올해는 중견기업법 시행 10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미래 중견기업, 더 큰 성장을 위한 10년'을 표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글로벌 진출 △혁신·상생 △변화·미래라는 3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다가올 10년을 바라보며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리 중견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 60개 기업에 신규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며 수여식과 함께 개최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70여 개사를 포함한 170여 개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우리 중견기업의 핵심 수출 대상국인 미(美)·일(日)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견기업 국제협력 Meet-up Day'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미국과 일본의 주한공관 및 투자청 관계자 20여명과 한·미·일 기업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중견기업에 특화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회와 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하는 '중견기업 혁신성장 정책포럼(19일)'에서는 중견기업인,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상속·증여세제 개선 등 중견기업의 지속성장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중견기업, 스타트업 80여 개사가 함께 혁신과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 포럼'이 개최된다.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중견기업 혁신콘퍼런스'도 20일 개최된다. 산학연 전문가, 중견기업인 200여 명이 모여 지정학적 변화 등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에 대응해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게임체인저가 될 신기술 분야의 중견기업 적용 및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중견기업 주간 세부사항은 중견기업연합회 및 주제별 행사 주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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