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공고…내달 18일까지 접수

산업부, 27일 한국기술센터서 사업설명회 개최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8일 '2025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처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업이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 634개 기업이 2220억 원을 지원받아 583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662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냈다.

산업부는 지난 4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이 우주·항공, 방산, 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로 확대해 미래 시장선도형 소부장 초격차 기술이 조기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는 오는 2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연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국내 소부장 기업들이 양산성능평가를 통해 수요기업 납품에 성공함으로써 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핵심기술의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