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물류트렌드 2025' 발간…서울서 북토크 개최

기후변화 대응 위한 지속가능한 물류 솔루션 제시

'물류트렌드 2025' 출간 기념 북토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미래물류기술포럼과 함께 연간 시리즈로 발간하는 '물류트렌드'의 네 번째 도서 '물류트렌드 2025'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물류트렌드' 시리즈는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조망하며, 물류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필수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물류트렌드 2025'는 '물류 혁신의 파도, AI와 녹색혁명이 이끄는 미래 로드맵'을 주제로,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위기에 대응하는 물류업계의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번 도서는 총론을 시작으로 T(기술동향)·M(시장동향)·S(지속가능)·R(위기관리) 등 총 4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았다.

이와 함께 '물류트렌드 2025' 출간을 기념하고 저자와 독자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14일 서울 강남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북토크를 개최했다. 약 100명의 독자가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이언경 KMI 물류·해사산업연구본부장의 기획의도 설명, 2부와 3부는 분야별 저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로 구성됐다. 2부 '기술·시장동향' 세션에서는 최신 기술의 물류산업 적용 사례,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 등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3부 '지속가능·위기관리'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과 위기관리 방안에 대해 독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종덕 KMI 원장은 "변화는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위협이 되지만, 이를 리드하거나 준비된 자에게는 더 강하고, 더 스마트하며, 더 유연해질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도서가 기후위기라는 도전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선명한 이정표가 되어 기업들의 혁신적인 물류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