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장관, 오유경 식약처장과 김장 식재료 안전관리 점검
13일 충남 청양 소재 한울 방문…"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충남 청양군에 있는 ㈜한울을 찾아 가정, 급식업소에 공급되는 절임배추 등 김장 식재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주요 14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을 지원하고, 배추, 무 등 품목은 정부 계약 재배 물량을 방출하고 있다.
송 장관은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공급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체감 물가를 더욱 낮추고 잔류농약 검사와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도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김치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김치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통·판매 중인 배추·무, 생굴 등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고, 절임배추, 김칫소 등 제조·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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