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농협 등서 저탄소 농산물 10~50% 할인 판매
농식품부와 MOU…이달 8~28일 할인 행사 진행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경제지주, 현대그린푸드, 올가홀푸드, 마켓컬리 등과 서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하면 주어진다.
최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이 강화되면서 저탄소 인증 농가가 4년 만에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MOU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 물량을 5~10%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사들은 오는 8~28일 저탄소 농산물 할인행사를 열고 1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저탄소 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저탄소 농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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