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활용해 동충하초 재배…농진청, 현장설명회 개최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곤충 동충하초 실용화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곤충 동충하초는 곤충에 동충하초균을 넣어 배양한 것으로,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곤충 동충하초에 관심 있는 농가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동충하초의 해외 및 국내 시장현황, 곤충을 기주로 한 동충하초 생산 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충남 예산의 버섯 농가를 방문해 곤충 동충하초 실제 생산 과정과 최적의 배양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배우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변영웅 농진청 곤충양잠산업과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가 동충하초 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비롯해 농가 간 소통망 형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곤충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곤충 생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