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하반기 자문위원회 개최…연구사업·기관 운영 의견 수렴
인공지능(AI)연구 활용 확대 등 국가 미래 선도 역할해줄 것 주문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 31일 서울 달개비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KMI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KMI는 연구사업과 기관운영 전반에 걸쳐 조언을 받기 위해 2022년 6월 해양수산 분야의 각계 오피니언 리더 16인으로 구성된 ‘KMI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먼저 김종덕 KMI 원장은 2024년 상반기 주요 실적과 AI 기반 연구 체계 구축, 해상물류 공급망 안정화 체계 구상 등 8대 중점과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하반기 연구사업 수행계획과 주요 행사 등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자문위원들은 그동안 KMI가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기관의 조직문화로 정착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AI)연구 활용 확대, 공급망리스크 관리, 전기어선 분야 비즈니스플랫폼 구축, 해양관광 유형별 소비규모 분석 및 사계절 맞춤형 콘텐츠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영향 및 콜드체인 허브 구축 등 국가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에 KMI가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전문지식의 일반국민 확산, 정부와 소통 강화를 통한 정책화 제고 등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기관운영에 적극 반영해 기관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 해결과 미래 대비를 위한 정책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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