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LNG 용량시장' 시범입찰 개시…12월 2일까지 신청

적격성·가격·비가격 평가 거쳐 1.1GW 내에서 선정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국형 LNG 용량시장' 시범입찰이 개시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LNG 용량시장은 경쟁 입찰을 통해 LNG를 주연료로 하는 집단에너지를 신규·증설하려는 사업자를 선정하고자 도입됐다.

시범입찰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1월 26일까지 집단에너지 사업허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입찰 신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해야 하며 접수 마감 후 약 1개월간 적격성, 가격, 비가격 평가를 진행해 연내에 사업허가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적격성은 사업자의 재무 요건, 중앙급전 발전기 요건 등 기본요건을 살핀다. 적격성 검토를 통과한 사업자 중 가격과 비가격 부문을 평가해 1.1GW 용량 범위 내에서 선정이 이뤄진다.

가격평가는 최저가 방식으로 평가하며 비가격 평가는 열과 전기 부문별 사업계획, 설비 특성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공고문은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