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데이' 축산 국가기술자격 동향분석…20대 축산기사 비율↑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축산분야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국가기술자격 '축산' 분야 5개 자격에 대한 응시 및 취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 축산분야에는 가축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축산기능사부터 축산에 관한 기술 및 이론·지식을 겸비하고 가축의 생산관리, 경영관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축산산업기사, 축산기사, 축산기술사 등급의 자격이 있다.
또 식육을 분할하고 발골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우리 식탁에 공급하는 식육처리기능사도 축산분야 자격에 해당한다.
2023년 자격취득자 설문조사 통계 결과를 살펴보면, 축산기사의 경우 취업을 목적(51.4%)으로 하는 20대(78.2%)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축산산업기사는 재직자(37.7%)가 가장 많이 취득했고, 자기개발(32.5%)과 업무수행능력향상(17.5%)을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이 50%를 차지했다.
특히 식육처리기능사의 경우 취득자 중 재직자의 비율이 70.8%로 높게 나타났다. 자기개발(26.7%)과 업무수행능력향상(23.2%)을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이 49.9%를 차지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축산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부터, 직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재직자까지 국가기술자격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모든 경제활동 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 앞으로도 공단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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