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9월 생산 0.3%↓·소비 0.4%↓…투자는 8.4%↑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1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투자가 늘어났지만 생산,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1일 발표한 '2024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산업 생산은 공공행정(2.6%)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서비스업(-0.7%), 광공업(-0.2%), 건설업(-0.1%)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줄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6.3%)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의복 등 준내구재(-3.2%)가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8.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5.1%)에서 줄었으나,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7.0%)에서 투자가 늘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