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GMP 기반 미생물산업화 시설 준공…위탁생산 지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운영…스타트업 활용 기대

GMP 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농식품부 제공)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9일 전북 정읍 우수제품제조기준(GMP) 기반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준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소규모 기업이 개발한 수출용 미생물 제품의 위탁생산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등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의 수출 시 오염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는 등의 규격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등이 초기투자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고가장비의 투자 없이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출 확대는 물론,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