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활용 멘토링 '본격화'…"청년 서포터즈 역량 향상 기대"
축종 및 지역 감안해 58명 멘토와 63명 멘티 '결연'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멘토)-새롭게 스마트축산을 시작하는 청년농(멘티) 결연식'을 개최하고 청년 서포터즈, 신규농의 스마트축산 활용 역량 향상에 나선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후계농·신규 청년농 등은 스마트축산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생소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미흡해 실제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5월 청년농의 눈높이에서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도록 선도 청년 축산농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해 개별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멘토링 활동 체계화를 위해 멘티를 모집했다.
이번 결연식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된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멘티)을 1:1로 연결해 멘토가 체득한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와 현장 성과를 멘티에게 전수,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효과적 활용 등 신규농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행사를 위해 △사육 축종 △지역 △경력과 사육 규모 등을 종합 고려해 멘토 58명과 멘티 63명을 매칭했으며 현장 멘토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비 지원,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송미령 장관은 "서포터즈의 재능 기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멘티에게는 활발한 활동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정부는 스마트축산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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