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카자흐스탄과 에너지 협력 논의…"핵심광물·CFE 협력"

핵심광물 공급 협력…CFE 지지도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0.18/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한-카자흐 정상회담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전력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 사업,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재생에너지 확대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구축과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 에너지 분야 이외의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후속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가스처리 플랜트 등 카자흐스탄이 추진 중인 에너지 플랜트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과 함께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CFE)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탄소 중립을 추진하자는 우리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국제사회 확산을 위해 카자흐스탄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phlox@news1.kr